첫 번째는 다른 여행사 패키지로 다녀왔는데, 쇼핑 강제와 일정의 일률성 때문에 많이 아쉬웠거든요.

그래서 두 번째부터는 우여사를 선택했고, 이번 세 번째 여행에서도 “역시 우여사”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이번에 다녀온 “발리의 심장과 숨결” 패키지는 일정 자체가 알찼지만, 무엇보다 마음에 든 건 현지에서 일부 일정을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조정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.

사원 투어 순서를 약간 바꾸거나, 카페에서 잠시 쉬며 풍경을 즐기는 시간을 추가하는 식으로 제 스타일에 맞게 여행할 수 있었어요.

가이드님도 흔쾌히 받아주셔서, 정해진 패키지였지만 나만의 여행 경험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.

첫날 우붓 까자네무어 리조트에 체크인했을 때부터 만족도가 높았습니다.

방에서 내다보이는 논밭 풍경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, 여행이 시작되었다는 설렘이 느껴졌습니다.

둘째 날 우붓 투어에서는 뜨갈랄랑 스윙과 사라스와띠 사원, 원숭이숲 사원을 여유롭게 둘러보며 사진도 충분히 찍을 수 있었습니다.

셋째 날 브두굴 호수 사원과 로비나 리조트에서의 일정도, 필요하면 잠시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조정 가능해 만족스러웠습니다.

넷째 날 돌핀투어와 마사지 체험, 마지막 날 문덕 폭포와 딸기농장 방문까지 모든 일정이 알찼지만, 현지에서 순서나 시간을 약간 조정하며 제 방식대로 여행할 수 있었던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.

우여사는 단순히 패키지를 따라가는 여행사가 아니라, 고객 개개인의 성향과 요청을 반영해 현지에서도 일정 조율이 가능한 여행사라는 점이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. 

덕분에 같은 발리 여행이라도 매번 새롭고 만족스러운 경험이 됩니다.

다음 발리 여행도, 다른 여행지도 당연히 우여사와 함께하고 싶습니다.